[뉴스라이더] '기적의 사나이' 김영권...베테랑이 보여준 투혼 / YTN

2022-12-09 0
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, 나경철 앵커
■ 출연 : 김영권 축구대표팀 선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꿈을 꾸었고그 꿈을 이루었습니다. 16강 진출을 이뤄낸 우리나라 대표팀. 경기는 끝났지만아직 그 울림과 감동은 여전합니다.


그렇습니다. 저희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데요. 그래서 시청자 여러분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드리고자 월드컵 대표팀 선수 중 한 분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


이 한마디면 충분해요. 기적의 사나이다. 이번 월드컵에서도 기적은 이 선수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. 김영권 선수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[김영권]
안녕하세요.


아침 일찍 너무 감사합니다. 피곤하실 텐데. 의상 보니까 어제 청와대 만찬 갔을 때 그 의상 그대로 오신 건가요?

[김영권]
맞습니다.


영빈관 처음 가셨던 건가요?

[김영권]
네, 처음 가봤습니다.


어떠셨습니까?

[김영권]
되게 새로웠어요. 어렸을 때 얘기로는 많이 들어봤지만 또 제가 거기에 정말 갔다는 게 약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. 또 좋은 성적으로 초청이 돼서 어제 가신 건데 특별히 어제 보쌈을 드셨다고 하더라고요. 카타르에서는 돼지고기를 못 먹잖아요. 그래서 아마 더 맛있게 드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.

[김영권]
카타르에 있는 동안 약 3주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저희가 돼지고기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해서 선수들이 돼지고기를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돼지고기가 나온 것 같아요.


특별히 선수들을 위해서 돼지고기를 준비했던 거군요. 청와대 돼지고기 보쌈은 야들야들하던가요?

[김영권]
너무 맛있었습니다.


어제 만찬에서 기억에 남는 게 있으면 뭐가 있었을까요?

[김영권]
아무래도 대통령님께서 되게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고 그리고 또 영빈관 안에 영상이 준비가 돼 있었더라고요. 그래서 저희가 이제까지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그런 영상들, 훈련하는 모습들, 경기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조금 울컥하더라고요.


눈물도 나셨습니까?

[김영권]
눈물까지는 안 났고요.


울컥만.


어제 만찬 때 보니까 손흥민 선수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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